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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지수' 급등… 미국 증시 불안감 고조

'블랙스완 지수'로 불리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스큐(Skew)지수가 최근 급등하면서 미국 증시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보통 블랙스완은 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하며 증시에서는 예상치 못한 폭락 등 돌발악재를 뜻한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S&P500스큐지수는 지난 9월 말 이후 30% 급등했으며 12일에는 별다른 이유도 없이 10%나 폭등했다. 12일 종가 기준 지수는 148.92로 1998년 러시아 헤지펀드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LTCM) 파산 때나 2006년 미국 주택시장 거품붕괴 직전보다 높았다. 이 지수가 높다는 것은 S&P500지수의 극단적인 폭락을 예상하는 풋옵션에 베팅한 투자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브린캐피털의 로베르토 프리들랜더 주식거래 부문 책임자는 "현재 투자자들이 30일 이내에 블랙스완 이벤트가 발생할 확률이 역대 어느 때보다 높다고 보고 있다"며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최용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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