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전 세계양봉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서울프로폴리스가 세계시장 진출에 잇따라 성공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소기업 서울프로폴리스는 지난달 대전에서 열린 ‘2015 세계양봉대회’에서 ‘WBA 아피몬디아 콘테스트’ 프로폴리스 부문 어워드에서 그랑프리 금상을 수상한 이후 외국 바이어로부터 수출계약 문의가 줄을 이으면서 베트남, 미국, 터키 등에 50만 달러 규모의 프로폴리스 제품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프로폴리스는 베트남카카오사와 프로폴리스 함유 제품인 프로비 365치약과 프로비 화장품 수출계약을 맺었고 네이엠 지아사와는 프로비 멀티비타민 & 미네랄 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허버랜디아사는 프로비 365치약을 구매하기로 했고 터어키 엑리케이너 발라리사는 수용성 프로폴리스 원료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 인도, 태국, 레바논, 캐나다, 중국 등 각 나라의 국가와 제품과 원료 수출에 대한 상담이 줄이어 진행중에 있다.
특히 최근 신제품으로 출시한 어린이용 프로폴리스 비타민 제품인 ‘프로비 멀티비타민 & 미네랄’ 제품이 외국 바이어들의 큰 인기를 얻어 조만간 수출길이 열릴 전망이다.
이승완 서울프로폴리스 대표는 “세계양봉인들의 올림픽에서 그랑프리 금상 수상은 수용성 프로폴리스 대한 뛰어난 효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좋은 계기였다”며 “세계 각국에 한국의 프로폴리스제품을 수출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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