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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수입차 이들을 주목하라 (Ⅰ)] 포드코리아, 디젤 3총사·첨단기술 무장 링컨으로 점유율 확대 '액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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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가 올 하반기 출시하는 ' 올-뉴 링컨 컨티넨탈'. 3.0ℓ V6 트윈 터보차저 엔진에 충돌 방지장치 같은 다양한 최신 기술이 탑재된 고급 대형 세단이다. /사진제공=포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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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쿠가, 몬데오, 포커스


지난해 한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 1만대 판매 시대를 연 포드코리아는 올해 준중형 세단 '몬데오'와 '포커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쿠가' 등 디젤 3총사를 기반으로 링컨 브랜드의 신형 세단 모델을 추가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포드코리아는 지난해 1만358대를 팔아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새로 썼다. 이는 전년(8,718대) 대비 약 19%가 증가한 수치로 포드는 4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수입차 시장 5위에 안착했다.

이 같은 판매 호조는 SUV인 '익스플로러'가 꾸준히 잘 팔리고 있고 지난해 출시된 몬데오도 힘을 보탰다. 포드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디젤 모델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차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포드코리아가 올해 선보일 신차 중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이다. 디젤 3총사를 뒷받침하고 고급차 수요에 대응할 전략 차종으로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14년 만에 돌아온 링컨의 대표 대형 세단인 올-뉴 링컨 컨티넨탈은 첨단 기술이 접목돼 과거 모델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올 뉴 링컨 컨티넨탈에는 향후 링컨 브랜드 세단에 들어갈 방패 로고 문양인 시그니처 그릴 디자인이 적용됐다. 도어핸들을 당길 필요없이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도록 설계한 파워 신치 도어로 편하게 타고 내릴 수 있다. 대형 선루프는 탑승자에게 시원한 느낌을 준다는 게 포드 측의 설명이다.



올 뉴 링컨 컨티넨탈에는 링컨 차량에만 들어가는 3.0ℓ V6 트윈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됐다. 사륜구동 시스템에 부드러운 회전을 가능하게 하는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과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 보행자 감지 기능이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장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같은 다양한 안전과 편의 기능이 탑재됐다.

차량 내부에는 최고급 좌석인 퍼펙트 포지션 시트가 적용됐다. 30가지 방향으로 좌석을 움직일 수 있으며 탑승자의 몸 형태와 몸무게에 맞는 형태로 만들 수 있다. 마사지 기능과 열선 및 통풍 기능도 포함됐다. 최고급 오디오 브랜드인 레벨사(社)의 오디오 시스템과 최고급 소재도 사용됐다. 포드코리아의 관계자는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은 전통적인 링컨의 차체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명차의 위상을 보여주는 차"라며 "실내에는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고품격차라는 이름에 걸맞은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포드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2016 북미국제오토쇼'에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을 처음 공개했다.

포드가 선보일 또 하나의 신차는 '2017 뉴 링컨 MKZ'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뉴 링컨 MKZ는 차량 앞부분을 새로 디자인했다. 기존 링컨 모델에 사용됐던 스플릿-윙 그릴을 하나로 통합한 수평 라인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썼고 고급 헤드램프가 장착된다. 올 뉴 링컨 MKX에 탑재됐던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도 설치된다. 이를 통해 기본적으로 실내 음향감이 뛰어나다는 게 포드 측의 설명이다. 이 같은 고품질 음향감은 링컨의 기술인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더욱 강화된다.

엔진은 2.0ℓ 에코부스트 엔진을 기본으로 전륜구동과 상시 사륜구동 모델의 선택이 가능하다. 소비자 기호에 맞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게 포드 관계자의 말이다. 함께 출시될 MKZ 하이브리드 모델은 2.0ℓ GTDI 엔진과 조합돼 최고 245마력(북미 기준)을 낼 수 있다. 연료 효율성도 더 좋아졌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4월 출시된 중형 세단 몬데오를 시작으로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준중형 포커스 디젤, 그리고 지난해 말 선보인 디젤 SUV 쿠가까지 디젤 라인업을 전략적으로 강화해왔다"며 "올해는 디젤 모델을 바탕으로 올 뉴 링컨 컨티넨탈 출시를 통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더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영필기자 susop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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