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를 앞세워 보합권을 유지하면서 1,880선에 턱걸이하고 있다.
19일 오후 1시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7포인트(0.15%) 오른 1,881.3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33억원, 419억원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이날 역시 매도 우위를 보이며 1,99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상승 출발했으나 오전 장중 한때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며, 현재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37%), 의약품(1.62%), 전기가스(1.38%) 등이 1% 이상 상승 중이며 은행(-2.20%), 보험(-1.52%), 건설업(-1.32%)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SK하이닉스(4.68%), 삼성전자(2.84%), 현대모비스(1.86%) 등 대부분 상승세인 가운데 NAVER(-2.47%), 신한지주(-2.38%)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18포인트(0.61%) 내린 679.4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장중 상승 반전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낙폭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바이로메드(-4.77%), 로엔(-3.07%)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23분 현재 전날보다 35전 내린 1,210원55전을 기록 중이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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