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오늘 연말정산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개통했습니다.
‘편리한 연말정산’은 각종 금융기관의 공제 자료를 얻을 수 있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홈택스 홈페이지에서 제공됩니다. 종전에는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받은 자료를 납세자별로 각각 공제신고서에 옮겨쓴 다음 제출해야 했지만, ‘편리한 연말정산’을 이용하면 각 항목별 관련 숫자가 자동으로 공제신고서 빈칸에 옮겨집니다.
이렇게 공제신고서를 작성하고 작년 총급여와 4대보험 납입액을 입력하면 올해 결정세액이 얼마일지 알아볼 수 있는 ‘예상세액 간편계산’ 서비스까지 이번에 도입됐습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 서비스는 당분간 접속자가 몰려 서버 과부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간 여유를 갖고 접속해 줄 것을 국세청은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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