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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해 강동권 창조도시 조성 3개 사업 추진

부산시가 주거·상업·공업지역이 혼재된 강동권(북구, 사하구, 사상구)에 도시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올해 50억원을 들여 북구 ‘덕천동 창조의 거리 조성사업’, 사하구 ‘홍티 예술촌 조성사업’, 사상구 ‘에코팩토리 존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북구 ‘덕천동 창조의 거리 조성사업’은 유동인구는 많으나 보행환경이 열악한 도시철도 덕천역 인근 만덕로 북쪽지역에 보차도 분리시설을 확충하고 보행자 전용도로 등을 설치하는 등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만든다.

사하구 ‘홍티예술촌 조성사업’은 낙후된 홍티마을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예술인 창작·전시공간을 지어 홍티포구, 홍티아트센트 등과 연계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



사상구 ‘에코팩토리 존 조성사업’은 가로환경을 개선하고, 휴식·소통공간 등 근로자 편의시설을 확충해 열악한 공업지역 환경을 새롭게 한다.

부산시는 2012년부터 강동권 창조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시비 210억원을 투자해 컨테이너 아트터미널 등 13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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