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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한라물류창고' 미래에셋 품으로

평택 한라물류창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평택 한라물류창고(사진)'를 매입한다. 평택 한라물류창고는 올해 시장에서 첫 거래된 물류창고로 기록됐다.

21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지난 19일 평택 한라물류창고 소유주인 도이치자산운용과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 총 매입 금액은 900억원이다.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에 위치한 이 창고는 냉동창고로 연면적 4만3,883㎡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다. 한라홀딩스가 7년간 마스터리스(장기임차) 계약을 맺고 있다.

이번 물류창고 거래가 눈길을 끄는 것은 오피스보다 물류창고를 선호하는 최근 시장의 분위기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평택 한라물류창고는 지난해 9월 도이치가 서울 도심에 위치한 순화빌딩(중구)·알파빌딩(종로구) 등과 함께 포트폴리오로 내놓은 매물이다. 이 중 평택 한라물류창고와 순화빌딩은 미래에셋, 알파빌딩은 하나에이아이엠 자산관리회사(AMC)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당초 시장에서는 물류창고보다는 오피스 빌딩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최근 도심 내 오피스 공실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데다 오피스 대비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는 물류창고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평택 물류창고 거래가 더 빨리 종료된 것으로 보인다.

거래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평택 한라물류창고는 경부고속도로 안성 IC에서 차로 7분 거리에 위치한 현대화된 냉동·냉장 물류창고로 충분한 야드, 주차장 및 현대화된 시설을 통해 운영 효율성이 높은 물류센터"라고 설명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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