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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로조가 올해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급등했다.
인터로조는 26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7.39%(2,900원) 오른 4만2,150원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는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 및 수출 증가에 힘입어 인터로조가 올해 실적개선 흐름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분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결과로 풀이된다.
우창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로조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8.1% 증가한 705억원, 영업이익은 21.1% 늘어난 1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원데이렌즈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국내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보여 상대적으로 마진이 좋은 일본·중동·유럽 시장으로의 출하량도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폭발적인 수출실적을 고려할 때 분기가 거듭할수록 실적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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