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오전 9시17분 현재 전일 보다 6.28% 상승한 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 이후 7거래일만에 반등이다.
변성진 BN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는 지난 1월22일 신주인수권이 상장되면서 3거래일 동안 18% 하락하는 등 신주 배정 물량 부담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하지만 첫날을 제외하고 일평균 거래량이 전체 신주인수권 물량의 3% 정도에 불과한 상황으로 1차 발행가격과 현주가를 감안한 이론 현재의 신주인수권 가격은 이론가격 대비 50% 까지 할인되어 있어 과매도 국면에 진입해 있다”고 말했다.
변 센터장은 또 “관계사 및 해외부무의 균형잡힌 수주전략으로 빠른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수준은 매력적인 저가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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