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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2월 중순부터 총선후보 순차 공천

야당과 격전지 등 우선적으로

새누리당은 다음달 중순부터 4·13 총선에 내세울 후보 공천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황진하 사무총장은 이날 의원총회 보고에서 당원협의회에 문제가 발생해 조직안정이 필요한 '사고당협' 지역구의 공천을 가장 먼저 하고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는 점을 고려해 선거구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공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야당과의 격전지, 또는 당내 경선에서 '빅매치'가 예상되는 지역도 우선적으로 공천을 하겠다고 황 총장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공천관리위원회를 조속히 구성, 늦어도 다음달 1일에는 출범해야 한다고 황 총장은 강조했다. 다음달 초에는 기존 선거구를 기준으로 후보자 공모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황 총장은 "최근 일부 지역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많이 접하고 있기 때문에 협조와 경고의 말씀을 드린다"며 "상대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 흑색선전, 선거운동 방해 등 국민공천제 정신을 위배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경선 과정에서 불이익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황 총장은 경선 여론조사에 도입할 수 있도록 한 '휴대폰 안심번호'는 다음달 12일부터 사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심번호란 여론조사 대상의 신원이 드러나지 않도록 개인 휴대폰번호를 '050'으로 시작하는 가상의 임시번호로 바꿔 이동통신사들이 정당에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전경석기자 kada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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