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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우먼' 200만명 넘어

서울시 '2015년 사업체 조사'

일하는 남성은 267만명 그쳐

강남구 사업체수 7만개로 1위

여성의 사회 참여가 꾸준히 확대되면서 서울에서 '일하는 여성'이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 또 강남구가 중구를 제치고 서울시내에서 사업체가 가장 많이 몰린 지역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2일 발표한 '2015년 서울시 사업체 조사 주요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내 사업체에 종사하는 여성은 206만316명으로 전년(197만8,718명)에 비해 4.12% 증가했다. 반면 남성 종사자는 같은 기간 2.81% 늘어난 267만9,567명에 그쳤다. 이로써 전체 서울시내 사업체 종사자 473만9,883명 중 여성 비율은 43.47%로 전년(43.16%)대비 0.31%포인트 증가했다.

서울시내의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수는 81만2,798개로 전년보다 3.53% 증가했다. 전국 사업체의 21.32%와 전국 사업체 종사자의 23.82%가 서울에 몰려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경영 컨설팅업(29.83%)과 비알콜 음료점업(13.58%)이고 감소한 업종은 통신기기 소매업(-8.02%)과 기타 음식료품 위주 소매업(-6.12%)이다. 서울시내에서 가장 많은 사업체는 개인택시(4만8,789대)를 제외하면 한식당(4만7,794개), 부동산 중개업(2만1,709개), 기타 주점업(1만9,733개), 미용업(1만6,479개) 등이다. 자치구별로 강남구의 사업체 수가 7만262개로 전년보다 12.21% 늘어나면서 중구(6만5,364개)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여성이 대표인 사업체 수도 27만228개로 전년보다 3.80% 증가해 33.25%에 달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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