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는 4·4분기 이익이 1억 9,600만달러(2,369억원)로 전년 동기의 22억달러(2조 6,598억원)에서 9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BP의 지난해 연간 손실은 65억달러(7조 8,500억원)로 30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BP는 예상보다 큰 실적 악화에 따라 2017년까지 판매지원 부문에서 약 3,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P는 현재 8만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다. 지난해에도 BP는 종업원 4,000명을 줄인 바 있다.
/이경운기자 clou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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