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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섭 산림청장 "억대 연봉 임업인 많이 나오게 할 것"

산림사업종합자금 변동금리 도입

기존 대출도 연 1.2%로 낮춰 지원

신원섭 산림청장


"임산물 재배를 통해 억대 연봉받는 임업인들이 수두룩 하게 나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신원섭(사진) 산림청장은 3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서 "수도권 인근에 집중됐던 귀농·귀촌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임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전한 먹거리, 웰빙 임산물에 대한 소비가 확대되면서 임업에 관심을 갖는 귀농·귀촌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이 고소득을 올릴 수 있게 전문임업인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신 청장은 이를 위해 연 금리 3%대의 산림사업종합자금을 변동금리를 적용해 연 1%대 저금리로 임업인에게 지원하는 방안을 전격 도입해 시행중이다. 그는 "산림사업종합자금 지원대상인 13개 사업에 대해 올해 처음으로 변동금리를 적용해 임업인의 경우 연 3%대 금리를 1.2%로 낮춰 지원해 주고 있다"며 "기존 대출자에 대해서도 변동금리로 전환할 기회를 부여해 임업인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임산물 생산단지 및 복합경영단지 72개소에 176억원을 지원해 임산물 생산기반을 규모화·집약화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시키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청정 임산물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친환경 방제는 물론 토양개량제, 유기질비료 지원 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신 청장은 "전문임업인이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우드그랩'과 '로우더' 등 기계장비를 새로이 지원하고 떫은 감, 밤, 대추, 복분자, 표고, 오미자 등 6개 품목을 임산물 재해보험에 들게해 경영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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