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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알온텍·포시에스 등 '하이서울' 브랜드 기업 선정

국내외 블랙박스 시장을 주도하는 큐알온텍, 코스닥에도 상장된 소프트웨어 기업 포시에스, '별이 다섯 개'란 광고로 유명한 돌침대 제조사 장수산업 등이 올해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하이서울' 기업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2004년부터 하이서울 브랜드의 이름을 달고 활동할 기업을 매년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 서울의 브랜드가 '아이서울유'로 변경됐지만, 중기 공동브랜드인 '하이서울'은 아직 고치지 못하고 있다.

3일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에 따르면 2004년 11개였던 하이서울 브랜드 참여 기업은 올 2월 현재 200여 개사로 큰폭으로 늘었다. 지난 해 수출 2,000만 달러 이상의 실적을 달성한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인 뉴트리바이오텍과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인 비아이매트릭스 등도 포함돼 있다. 하이서울브랜드 제품의 지난 해 총 매출액은 1조 5,000억원이다. 한편 서울시와 SBA는 지난 2일 신도림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2016 하이서울브랜드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갖고 우수 중소기업에 하이서울브랜드기업 지정서를 수여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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