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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코스피, 관망세 속 이틀 연속 상승세…1,870선 회복

[개장시황]코스피, 관망세 속 이틀 연속 상승세…1,870선 회복

코스피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의 추가 경기부양 정책 기대로 유럽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35분 현재 전일 대비 12.13포인트(0.65%) 오른 1,874.33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4% 상승한 5,824.28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67% 오른 9,206.84,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3.01% 상승한 4,115.25을 기록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유럽의회 연설에서 “금융시장 혼란 또는 저유가의 파급효과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낮춘다면 ECB는 3월 회의에서 통화정책을 완화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유럽증시의 훈풍을 타고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하고 있다. 개인(279억원)과 기관(43억원)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37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3.50%), 의약품(2.23%), 전기전자(1.54%), 종이목재(1.53%)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은행(-1.06%)과 증권(-0.21%) 등 금융업과 통신(-1.03%)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1.39%), 삼성물산(0.34%), 삼성생명(0.47%) 등 삼성그룹주와 아모레퍼시픽(1.65%), SK하이닉스(1.99%), LG화학(1.07%)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1.08%), 현대모비스(-0.81%), 기아차(-0.75%) 등 현대차그룹 3인방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10.03포인트(1.61%) 오른 631.40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셀트리온(1.69%)과 카카오(1.63%), CJ E&M(1.84%), 메디톡스(2.95%), 바이로메드(3.04%)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상승세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원 오른 1,214원10전을 기록 중이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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