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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 최근 기자가 찾은 이곳은 KTX 광명역 주변으로 각종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케아 광명점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진 이 지역은 수도권 서남부의 신흥 역세권지구로 탈바꿈을 예고하고 있다. 광명역세권지구의 핵심 위치에 고층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광명인베스트먼트가 분양하는 '광명역 트리니티 타워'가 그 주인공.
4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는 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19층, 전용면적 25~65㎡ 총 507실로 구성된다. 에이스건설이 시공하고 행림건축에서 건축설계를 맡았다. 1층에서 3층은 근린생활시설, 오피스텔은 4층부터 시작된다. 전용면적 65㎡의 꼭대기 층 5실에는 다락방이 설치될 예정이다.
◇KTX 광명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오피스텔의 장점은 입지다. 이케아·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 상가까지의 거리는 30여m에 불과하다. 덕분에 위 3곳의 종사자 2,500여 명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수도권 내·외곽으로의 접근도 빠르다. KTX 광명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인근 금천구 시흥동과 서초구 우면동을 잇는 강남순환고속도로도 오는 5월 개통 예정이다. 수원~광명고속도로(올해 4월 개통예정)를 통하면 서울 강남과 경기 남부권으로 이동도 수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수한 내부설계 눈길=내부 설계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시스템에어컨은 물론 드럼세탁기·냉장고 등이 빌트인 시스템으로 무상 제공되고 곳곳에 수납공간도 마련된다. 각 실에는 주차 관제시스템, 엘리베이터콜서비스 등의 기능을 갖춘 홈 오토메이션이 설치되며 주차대수도 가구당 1.25대로 넉넉한 편이다.
분양 관계자는 "광명역세권지구는 교통과 대형마트 등 기본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는 상태여서 지금 들어가 살아도 불편함이 없는 곳"이라고 말했다. 청약은 6~8일이며 9일 추첨을 거쳐 10일과 11일 계약을 진행한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820만원대에 책정됐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 /정순구기자 soon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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