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기업인상’은 경기중기센터지원을 통해 성장한 기업과 사회공헌에 앞장선 기업에 주어지는 상이다.
경기중기센터는 유제빈 세종아이앤텍 대표, 문정환 하이멜 대표, 최옥이 비앤비데코 대표, 정명효 성신섬유 대표를 선정, 시상했다.
고청정 공기정화 크린룸 시스템 개발 업체인 세종아이앤텍는 경기도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을 통해 차량용 공기청정기 개발에 성공했으며, 해당 제품에 대해 올해 2월 중국 총판 계약을 체결해 연간 약 138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수테이프를 제조하는 하이멜은 지난 1월 ‘2016 뮌헨 동계 국제스포츠용품전시회’ 경기도관에 참여해 전시 기간 내내 세계 유수 브랜드의 바이어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독일 아웃도어 분야 1위 기업인 VAUDE 담당자가 지난 2월 직접 한국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는 등 가까운 시일 내 수출 계약 성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 된다.
비앤비데코는 가구 제조업체이다. 이 업체 최옥이 대표는 안성시 여성기업 간의 교류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4년 경기중기센터와 함께‘안성시여성기업인협의회’ 발족을 추진했다. 최 대표는 초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안성시-경기중기센터-한경대-안성시여성기업인협의회’ 4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해 안성시 지역 경제와 여성 기업 발전에 기여했다.
또 안성시 무료급식소와 장애인 단체 봉사를 비롯해 지난해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에 1억원을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섬유염색 및 편직제조업체인 성신섬유는 지난해 ‘경기 섬유 니트 콜라보레이션 패션쇼’에 참가해 5개사와 3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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