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트럼프는 지속적으로 “우리가 미치광이(북한)와 한국 사이의 경계에 2만8,000 명의 미군을 두고 보호하는데 그들은 미군 주둔 분담금을 쥐꼬리만큼 내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아울러 WP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국제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WP는 이날 ‘대통령 트럼프는 국제사회에서 미국을 약화시킨다’는 사설을 통해 “트럼프의 외교 정책에 따라 장기간 유지돼온 미국의 유대와 동맹은 격하되거나 재협상, 포기될 것”이라며 “이미 불안정한 세계는 더욱 혼란스러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용순기자 sen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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