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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일상 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할 것”

케빈 온(Kevin On) 중국 DJI 본사 대외협력총괄 "한국에서 드론 생태계 만들 것"

케빈 온(Kevin On) DJI 본사 대외협력총괄




케빈 온(Kevin On) 중국 DJI 본사 대외협력총괄은 DJI의 한국 진출과 관련, “드론이 일상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12일 서울 홍대입구역 근처에 플래그쉽 스토어를 여는 온 총괄은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70%에 달하는 DJI의 국내 진출로 한국 내 드론 시장이 커질 것”이라며 “국내 드론 업체뿐만 아니라 규제기관, 관련 산업, 콘텐츠 제작자 등 드론 생태계(에코시스템) 자체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DJI는 2006년 설립된 이후 2010년 첫 드론 제품인 팬텀 1을 내놓은 후 ‘드론계의 애플’로 불리며 고속 성장했다. 온 실장은 해외 첫 플래그쉽 스토어를 한국에 세운 것에 대해 최고의 IT인프라를 가지고 있고 12억 이상의 뷰를 기록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비롯해 세계 최고 수준의 콘텐츠가 제작되는 점을 꼽았다. 콘텐츠 산업이 발전한 미국 뉴욕, 일본 도쿄,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도 거론됐지만 한국이 결정된 데는 콘텐츠의 파급력이 컸다.



하지만 아직 한국은 드론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다는 게 그의 지적이다. 그는 “아직도 드론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고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스스로 도움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며 “플래그쉽 스토어에 찾아와서 드론을 만져보고 체험해보는 것만으로 드론을 삶의 한 부분이자 문화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매장도 2∼3층은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지하 1층은 드론을 통해 만든 영상을 상영하는 공간으로 꾸민 것도 이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거리 연주가 발달하고 디자인, 영상 분야에 강한 ‘홍대입구’ 문화에 드론을 결합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온 총괄은 “‘날아다니는 카메라’, ‘날아다니는 셀카봉’ 등 컨셉으로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가 통해 새 콘텐츠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진기자 made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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