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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비례순번 14번서 2번으로… '당무 거부' 강수에 원상복구될 듯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순번을 놓고 당 중앙위원회와 정면충돌했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2일부터 당무에 정상적으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민주 비대위는 21일 김 대표 비례 순번 2번 '셀프 공천' 논란과 관련, 김 대표 비례 순번을 14번으로 재배정하는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김 대표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며 당무 거부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날 밤 열린 중앙위에서 다수의 위원들이 김 대표에게 비례대표 2번을 부여하자는 안에 찬성했다. 중앙위 의장인 김성곤 의원은 회의 도중 회의장을 나와 "김 대표가 (중앙위의 비례대표 14번 제안을) 못 받겠다고 했으니 결국 (김 대표에게) 비례 2번을 줘야 하지 않겠느냐"며 "2번이나 14번이나 모두 똑같이 당선권"이라고 말했다.

비대위에 비례 순번을 일임하자는 주장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위는 이날 김 대표와 박경미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 최운열 서강대 교수 등 3명과 비대위가 정한 4명 등 7명에 대해 1·2·3·10·12·13·14번으로 배치하는 안에 대해 의결했다.

/전경석기자 kada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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