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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앱 하나로 부동산 종합서비스 제공"

한유순 대표, 올 청사진 밝혀

부동산 금융 서비스 등 추가

본격적 수익 창출도 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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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람들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부동산과 관련된 종합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서비스 수준 고도화와 사업 다각화를 이뤄내고 본격적인 수익 창출까지 노릴 계획입니다."

모바일 부동산 앱 다방의 한유순(사진) 대표는 최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다방의 청사진을 이렇게 밝혔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 600만을 넘기며 회사의 기틀을 어느 정도 다졌기 때문에 앞으로는 더 큰 성장을 위한 노력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그는 "올해부터는 다양한 방법으로 다방 앱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며 "조만간 선보이는 부동산 매매 시스템이나 부동산 금융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은 전월세 매물을 연결하는 역할만 해왔다면 앞으로는 매매 매물까지 범위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부동산 금융 서비스는 KB국민은행과 손을 잡고 월세나 관리비 결제 시스템 등을 도입하게 된다.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공인중개사·임대관리업 전용 앱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큰 골칫거리였던 허위 매물 문제 역시 적극적으로 해결한다. 한 대표는 "외부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다방 앱에 올라오는 모든 매물에 대한 현장 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상당히 큰 투자를 하는 셈인데 신뢰성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다방이 나아갈 방향성을 묻는 질문에 그는 "현재 O2O(online to offline, 온·오프라인 연계) 시장의 대부분 업체들이 적자를 보고 있는데 흑자를 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선도하고 싶다"며 "인력 충원 등 투자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빠르면 올해 하반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정순구기자 soon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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