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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 진박 후보 5곳·비례대표 재심의 요구

자질·과거 발언 등 논란

분당갑 권혁세 공천 확정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는 23일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전날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 공천 결과를 재심의하라고 요구했다. 비례 당선권에 포함된 일부 비례후보의 과거 부적절한 발언 등이 논란이 돼서다.

또 최고위는 공관위의 공천 심사를 마친 서울 은평을(유재길)과 송파을(유영하), 경기 화성병(우호태), 대구 동갑(정종섭), 대구 달성(추경호) 등 5개 지역에 대한 공천 심사도 다시 하도록 의결했다. 이들 5개 지역은 이른바 진박 후보들로 여론조사 결과와 자질검증 등에서 본선 경쟁력이 다소 떨어져 최고위가 고민 끝에 재심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관위원인 황진하 사무총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비례대표에 대해 공천배심원단에서 재의 요구를 해왔다"면서 "화성병의 우 후보의 경우에는 과거 범죄사실에 대한 법적 문제가 없는지 소상하게 밝혀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 비례 당선권인 15번을 받은 김순례(61)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이 세월호 참사 당시 인터넷에 부적절한 게시물을 전달한 게 논란이 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동서 화합을 위한 호남 출신 인사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는 지적도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고위는 그동안 보류됐던 경기 분당갑 심사는 기존대로 추인해 권혁세 후보가 공천자로 최종 확정됐다. 이 지역 현역인 이종훈 의원은 탈락했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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