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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주중 일본대사에 '중국통' 임명...중일외교 개선 의지

중국 연구경험 있는 '차이나스쿨' 출신

대립각 누그러뜨리려는 인사

일본정부는 25일 국무회의(각의)를 열고 주중 일본대사에 ‘중국통’인 요코이 유타카(橫井裕駐·61) 주터키 대사를 임명했다.

정부 내에서 중국통이 주중대사로 부임하는 것은 6년만의 일로, 중국과의 관계개선을 원하는 일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인사로 풀이된다.

요코이 대사는 도쿄대 출신으로 1979년부터 외무성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외무성 보도관 등을 거쳐 2013년 8월부터 터키 대사로 근무했다. 그는 외무성 내에서도 중국 연구경험이 있는 ‘차이나 스쿨’로 분류된다. 차이나스쿨 출신 인사가 주중대사로 부임한 것은 2006~2010년 주중 일본대사였던 미야모토 유지(宮本雄二) 전 대사 이후 처음이다. 일 정부는 요코이 대사에게 중국 내 인맥을 활용한 중일외교 및 북중관계 정보파악 등의 역할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과 일본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의 영유권 문제를 비롯해 중국의 남중국해 진출 강화 등으로 대립해오고 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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