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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방금융기관 92% “마이너스금리 부정적 영향”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정책에 대해 일본의 지방은행이나 신용금고, 투자신탁 등 지역금융기관 92%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고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밝혔다. 이 신문은 전국 103개 지역금융기관 경영자를 대상으로 이달 상순까지 ‘지역경제 500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며, 지역 금융기관들이 자금운용 이익 감소를 우려하면서 수익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 골몰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방은행 관계자들은 “BOJ에 수수료를 지불하는 영향 이상으로, 대출금리 하락에 따라 은행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전향적으로 리스크를 무릅쓰기가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금리 수입의 감소를 보충할 대책에 대해서는 ‘대출을 늘린다’가 86%로 가장 많았고, ‘수수료 수입을 늘린다’가 83%로 뒤를 이었다. ‘지금까지보다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이나 개인 대상에도 융자한다’는 응답도 23%였다.

향후 국채운용 계획에 대해서는 39%가 ‘줄인다’고 답했고, 국채 이외의 유가증권 운용을 ‘늘린다’는 69%로 반년 전 조사에 비해 11%포인트 상승했다. 늘릴 가능성이 있는 상품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물은 결과 투자신탁이 85%, 외국증권 79%, 주식 39% 등으로 조사됐다.



/최용순기자 sen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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