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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브랜드] 현대그린푸드 '이탈리'

이탈리아 정통 식재료로 인기몰이

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가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이태리 프리미엄 식재료 전문 브랜드 ‘이탈리(EATALY)’가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 8월 21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입점한 ‘이탈리’(사진)에 최근까지 17만 명 이상의 손님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 달에 2만 4,000명 이상이 찾은 셈이다. ‘이탈리’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입점된 브랜드 가운데 단일 브랜드로는 가장 넓은 규모(600평)를 자랑한다.

‘이탈리’ 매장은 자유로운 광장에서 휴식을 취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공간을 연출했다. 디저트와 델리를 맛볼 수 있는 ‘그랑 바’와 정통 이탈리안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리스토란테’로 크게 나뉜다.

현대그린푸드의 한 관계자는 “찾은 손님 가운데 외국인 비중이 10%나 되고 특히 한국에 거주하는 이탈리아 사람들까지 찾아올 정도”라며 “전통 이탈리아 식문화로 이탈리아 사람들에게도 인정받은 셈”이라고 뿌듯해했다.



이탈리는 ‘이탈리 이즈 이탈리(Eataly is Italy)’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난 2007년 이탈리아 토리노에 설립된 식품 브랜드다. 마켓(Grocery)과 레스토랑(Restaurant)이라는 말을 결합한 ‘그로서란트(Grocerant)’ 형태로 구성됐다. 현재 이탈리아에 12개점, 일본에 3개점, 미국에 2개점, 두바이에 1개점, 터키에 1개점, 브라질 1개점 등 총 21개 점이 운영된다. 특히 2010년 미국 뉴욕 진출 이후 뉴요커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글로벌 프리미엄 식품브랜드로 급부상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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