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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파워브랜드 컴퍼니] 하이트진로 '이슬톡톡'

탄산-과일향의 조화…탄산주 새바람





하이트진로는 올해 주류 시장을 주도할 야심작으로 탄산주 ‘이슬톡톡’(사진)을 전면에 내걸었다. 지난해 선보인 과일맛소주 ‘자몽에이슬’로 연일 화제를 모았던 경쟁력을 바탕으로 탄산주 시장에서도 새로운 바람을 불어 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가 최근 선보인 이슬톡톡은 알코올도수 3도의 탄산주다. 도수가 낮고 청량감이 뛰어나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복숭아맛을 가미해 술자리에서 가볍게 한 잔씩 마시는 젊은 여성층을 주요 고객으로 겨냥했다.

이슬톡톡은 화이트와인을 기본으로 복숭아향과 탄산을 첨가했다. 단순히 기존 탄산음료에 알코올을 추가한 것이 아니라 시중에 판매되는 모든 탄산주를 분석한 뒤 화이트와인, 탄산, 과일 향이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비율을 구현했다. 자몽에이슬에 쓰인 자몽 대신 복숭아를 선택한 것도 사전에 진행한 시장조사에서 복숭아가 탄산과 가장 잘 어울린다는 평가가 압도적이었기 때문이다.

제품 디자인도 기존 탄산주와 차별화했다. 병 제품은 맑고 깨끗한 느낌의 투명 유리병을 사용하고 여성들이 선호하는 핑크 색상을 입혀 제품의 특성을 일목요연하게 표현했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단발머리 ‘복순이’ 캐릭터도 새롭게 개발했다. 하이트진로는 ‘기분 좋게 발그레’를 이슬톡톡의 콘셉트로 잡고 전국 주요 상권에 팝업 스토어를 여는 등 다양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하이트진로가 가세하면서 국내 탄산주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보해, 무학, 롯데주류 등 업계의 주도권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주류 시장의 트렌드가 취하기 위해 마시는 술에서 부담 없이 술로 변모하고 있다”며 “탄산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만큼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향후 해외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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