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골프의 신제품 아이언 모델명은 ‘G’다. 핑골프는 지난해 ‘G30’으로 히트를 쳤는데 이번에는 종전처럼 G 뒤에 숫자를 붙이지 않고 그냥 G다. 고객들은 G 시리즈 하면 핑을 떠올렸지만 앞으로는 G를 독자 브랜드화한다는 계획이다. 핑골프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처럼 G를 독립 브랜드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핑은 G와 i시리즈로 나눠 출시하던 클럽을 G로 통합한다.
브랜드의 새로운 정책과 함께 출발하는 모델인 만큼 모든 부분에서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이 느껴진다. G 아이언에는 페이스와 솔, 톱레일의 반발력을 동시에 극대화해주는 혁신적인 코어아이 기술을 적용, 페이스 전면에 걸친 볼 스피드 증가와 비거리 증가 효과를 클럽 선택에서 바로 느낄 수 있게 제작됐다. 비거리는 늘어나면서 그린 위에서 바로 멈추는 높은 탄도를 만들어 내 핀을 직접 공략할 수 있다는 것이다.
G 아이언이라면 6번 아이언 대신 8번 아이언으로도 편하고 정확하게 스윙할 수 있다는 게 핑골프의 자랑이다. 굳이 긴 아이언을 잡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비거리에 자신 있다는 얘기다. 무게배분 설계로 빗맞았을 때도 관용성은 더 높아졌으며 얇은 톱레일, 광택의 새틴 블라스트 마감처리로 더욱 세련된 외형을 갖추게 됐다. 아시안 스펙 전용 샤프트인 CFS J50 그라파이트 샤프트와 경량 AWT 2.0 LITE 스틸 샤프트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골퍼의 체형과 스윙에 맞게 라이각부터 그립까지 섬세한 피팅이 가능하다. (02)511-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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