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총학생회가 31일 봉림동 주민센터와 함께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서 창원대 50여명과 봉림동주민센터는 봉림동 주변에서 100ℓ 종량제 봉투 15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학생회는 지난 2월 봉림동에서 민간 자율참여로 추진하는 ‘쓰레기 일소(一消) 데이’ 운동에 동참키 위해 ‘그린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첫 활동을 펼친 학생회는 환경정화 활동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앞으로 매달 한 차례 이상 자율적인 환경정비 행사에 나설 방침이다. 봉림동주민센터는 봉사단의 환경정화 활동에 필요한 장비들을 지원하고 학생들과 함께 취약지 정비 및 캠페인 등 현장활동을 병행한다.
신대환 총학생회장은 “그린파트너십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지역을 깨끗하게 하는 데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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