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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을 줄 모르는 아파트 공동주택용지 인기..수도권은 300대 1 넘어

아파트 공동주택용지 인기가 지속 되고 있다. 올해 들어 공급된 공동주택용지가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낙찰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공동주택용지의 희소성이 부각 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입찰을 마감한 원주기업도시의 공동주택용지 2개 필지가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매각됐다. 원주기업도시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접수를 시작한 공동주택용지 4-1블록과 4-2블록 등 2개 필지는 모두 각각 71대 1,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분양가는 3.3㎡당 약 180만원이다.

분양 관계자는 “공고 전부터 여러 건설사들이 공동주택용지 분양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여왔다”며 “특히 원주는 최근 몇 년 동안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꾸준히 상승하는 등 주택시장 열기가 뜨거웠던 지역이라 이번 용지분양에 더욱 많은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분양된 시흥 목감 공동주택용지 역시 30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시흥 목감지구 내 마지막 공동주택용지 B9블록(5만7837㎡, 1019가구 규모) 입찰에 총 304개 건설사들이 참여해 1순위 신청 마감됐다.



아울러 성남 고등지구 공동주택용지 경쟁률 역시 3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성남 고등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S1블록(전용 60~85㎡, 590가구) 분양에 369개 건설업체가 참여해 369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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