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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여론조사] 더민주 경남 김해을·전남 순천 탈환 가능성

광주 광산갑 국민의당 1위

새누리 이정현 재선 힘들듯





더불어민주당이 새누리당으로부터 경상남도 김해을과 전라남도 순천을 탈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텃밭인 광주 광산갑은 국민의당에 내줄 위기에 놓였다. 서울경제신문이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경남 김해을과 전남 순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광주 광산갑에서는 국민의당 후보가 각각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김해을 ‘노무현 비서관’ 김경수 52.9%로 ‘천하장사’ 이만기(31%)에 크게 앞서

경남 김해을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잘 알려진 김경수 더민주 후보가 52.9%의 지지율로 씨름선수 출신 이만기 새누리당 후보(31.0%)를 오차범위 밖인 21.9%포인트 앞서고 있다. 적극투표층에서는 김경수 후보 61.4%, 이만기 후보 28.7%로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졌다. 당선 가능성도 김경수 후보가 56.4%로 이만기 후보(29.4%)를 압도했다. 김경수 후보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김태호 새누리당 의원에게 5,133표 차로 낙선했으나 현재 판세가 유지된다면 20대 국회 입성이 유력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남 순천 前 순천시장 노관규 35.5%로 1위



전남 순천에서는 순천시장 출신인 노관규 더민주 후보가 35.5%의 지지율로 현 정부의 청와대 정무·홍보수석을 지낸 ‘친박’ 현역 의원 이정현 후보(27.1%)를 앞서고 있다. 적극투표층에서는 노관규 후보 40.7%, 이정현 후보 27.7%로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졌다. 당선 가능성도 노관규 후보가 45.2%로 이정현 후보(27.7%)를 넘어섰다. 노관규 후보가 순천시장을 두 번 지내며 탄탄한 지역 기반을 다진데다 고향인 곡성이 선거구에서 분리된 것이 이정현 후보가 고전하는 원인으로 평가된다.

◇광주 광산갑 야당 텃밭에서 ‘탈당파’ 김동철 우세

광주 광산갑에서는 더민주를 탈당한 김동철 국민의당 후보가 40.6%의 지지율로 이용빈 더민주 후보(27.4%)에게 우위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적극투표층에서는 김동철 후보 39.4%, 이용빈 후보 33.1%로 지지율 격차가 좁혀졌다. 당선 가능성은 김동철 후보 47.3%, 이용빈 후보 26.1%로 격차가 벌어졌다. 정당 지지도도 국민의당이 38.1%로 더민주(30.7%)를 앞섰다. 김동철 후보는 3선 현역 의원으로 이번 선거에서 4선에 도전한다. 의사 출신으로 시민운동에 참여해온 이용빈 후보는 첫 국회 입성에 도전한다. 이번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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