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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인디언 최필립, 배용준과 닮은 외모때문에 진짜 ‘배용준’ 만난 사연은..

‘복면가왕’인디언 최필립, 배용준과 닮은 외모때문에 진짜 ‘배용준’ 만난 사연은..

‘복면가왕’인디언 최필립, 배용준과 닮은 외모때문에 진짜 ‘배용준’ 만난 사연은..




‘복면가왕’출연해 최필립이 화제인 가운데 데뷔 당시부터 배용준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배용준과 얽힌 일화를 공개해 화제다.

최필립은 지난 5일 신년특집으로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욘사마 배용준과 은밀한 통화’라는 말풍선으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가 털어놓은 사연인즉, 평소 배용준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최필립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배용준은 배용준이고 나는 최필립이다”고 말한 것이 기사화 됐다.

이를 본 배용준이 최필립에게 전화를 걸어 “네가 최필립이냐? 나 배용준인데, 너가 배용준은 배용준이고 너는 너라고 했다며?”라고 말했다는 것.

순간 놀라고 당황한 최필립은 기억이 났지만, 그런 기억이 없다고 우겼지만 배용준은 분명히 기사를 봤다며 “그게 그렇게 너한테 피해가 갔냐”고 되물었다고. 이에 최필립은 “아니요 형님, 전 이렇게 생긴걸 영광으로 생각합니다”고 답해 배용준의 마음을 풀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 기회에 친분을 쌓고 싶었던 최필립은 “형님 수상스키 좋아하시니까 물가로 한 번 모시겠습니다. 시간좀 내 주십시요”라고 말했고, 얼마 후 평소 친분이 있던 류승수와 함께 배용준을 만나 청평에 가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팔에 깁스를 하고 있었던 배용준이 시동도 잘 걸리지 않는 낡은 배를 타고 깁스한 팔이 떨리는 순간에는 미소를 잃지 않았다는 일화도 공개했다.



또 배고프다는 배용준에게 최필립이 직접 양은냄비에 라면을 끓여주었고, 아픈 팔 때문에 불편하게 라면을 먹는 모습에서 인간미를 느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라면먹는 모습에 “모양이 좀 빠진다”고 말하자 배용준은 “배고픈데 그런게(폼이) 어딨냐”면서 맛있게 먹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사인해달라는 사람들에게 팔이 불편해 다음에 해주겠다고 한 배용준이 실제로 우편으로 사인을 보내줘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도 전했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된다.

[사진=최필립 SNS]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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