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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색소포니스트 허민, 4월 23일 연세대 백양홀 콘서트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국립음악원 최연소 입학한 클래식 색소포니스트, 후원자들 도움으로 후원 콘서트 열어

라흐마니노프부터 셉템버 등의 팝송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 들려줄 계획





만 14세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국립음악원에 최연소로 합격하고 15세에 음반을 낸 천재 색소포니스트 허민(18·사진)군이 23일 연세대 백양홀에서 후원 콘서트를 연다.

허 군은 유튜브 영상과 지인의 도움으로 클래식 색소폰을 시작한 지 약 3개월 만인 만 11세에 서울대 관악 콩쿠르 색소폰 부문 초등부 1위 입상을 시작으로 전국 청소년 기악경연대회 최우수상과 CBS콩쿠르 1위, 오사카 국제 음악콩쿠르 주니어부 1위를 하는 등 국내외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허 군은 14살의 나이에 필립 게스 교수의 적극적인 권유와 도움으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국립음악원에 최연소 입학했고, 소프라노 조수미씨와 협연 및 중국 국영방송 초청 연주 등을 진행하는 등 세계를 대상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예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 초청만찬 연주, UN반기문 사무총장 부인 유순택 여사 초청연주, 외교부 공관 초청 연주 등 국가적 행사에도 다수 참여했으며, 놀라운 연주 실력으로 SBS 스타킹에만 6회를 출연하기도 했다.



허 군이 이번 공연에서 들려줄 레퍼토리는 클래식과 재즈, 대중음악을 넘나든다. 전공으로 클래식을, 부전공으로 재즈를 공부한 허군만의 매력이 넘쳐나는 콘서트다. 우선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를 비롯해 아스트라 피아졸라의 카페 19030, 허 군의 스승 필립 게스가 작곡한 ‘폭시 뮤직’ 등을 피아니스트 안인모와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현악4중주와 함께 가브리엘 오보에, 오버 더 레인보우, 시네마 천국, 문리버 등의 영화 OST를 연주할 계획이며 저스트 투 오브 어스, 셉템버, 유 레이즈 미 업 등의 팝송을 밴드와 더불어 공연할 예정이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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