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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일간의 세계일주’ 나영석, 기획의도 “새로운 예능프로 아니야”

‘80일간의 세계일주’ 나영석, 기획의도 “새로운 예능프로 아니야”

‘80일간의 세계일주’ 나영석, 기획의도 “새로운 예능프로 아니야”




나영석PD가 시청자들을 상대로 한 ‘80일간의 세계일주’를 기획한 의도를 공개했다.

나영석PD는 4일 오후 한 매체에 “‘80일간의 세계일주’는 새로운 예능프로그램, 프로젝트가 아니다. tvN 개국 10주년을 맞이해 진행하는 이벤트다”고 말했다.

나PD는 “그간 제가 했던 ‘꽃보다 할매’, ‘꽃보다 청춘’ 등에 시청자들이 많은 사랑을 보내주셨다. 이에 그간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80일간의 세계일주’라는 이벤트를 계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프로그램이나 프로젝트가 아닌 이벤트인만큼 시청자들에게 재미있게 다가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고 밝혔다.

나영석PD는 “여행 경비는 총 1억 원이다. 총 몇 팀이 될지는 모르지만 4명 이상을 한 팀을 꾸려 여행 릴레이를 하게 될 것”이라며 “첫 팀의 여행지에 따라 추후 여행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 현재 80일간 여행을 예정하고 있지만, 일정에 따라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여행 경비 1억 원 사용에 대해서는 한꺼번에 많은 지출을 할 수 없고, 시청자들이 분별력 있게 사용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나PD는 “시청자들을 상대로 한 이벤트인만큼 연예인은 없다. 오직 시청자들을 위한 이벤트로 봐주셨으면 한다”며 “여행 릴레이를 하게 될 분들도 좋은 추억과 기념이 될 만한 경험을 쌓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80일간의 세계일주’는 추후 방송, 온라인 등을 통해 ‘80일간의 세계일주’가 공개되겠지만 시청률이나 클릭 수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정말 시청자들을 위한 순수한 이벤트인만큼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80일간의 세계일주’는 오는 5월초부터 릴레이식으로 총 80일 간 여행을 갖을 계획이다. 여행에 참여하는 시청자 그룹은 여행의 풍광이나 에피소드를 직접 영상에 담으며, 여행 중 촬영한 영상은 tvNgo에서 지속 공개되거나 오는 10월경 디지털콘텐츠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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