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인천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인천시·시교육청과 ‘중학생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인천 27개 중학교 약 1,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건설교육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포스코건설의 건축·플랜트·토목 등 분야별 전문가와 중학교 기술 과목 현직교사들이 공동 개발했다.
포스코건설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 100명이 멘토로 참여하는 ‘100인의 멘토’, 송도국제도시를 견학하고 건축물과 건축업 직종 현황을 설명해주는 ‘잡(job)아라 송도’, 미래도시 건축물 모형을 만들어보는 ‘건(建)스타 공모전’ 등으로 구성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꿈과 끼를 키우고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더욱 많은 민간 기업이 자유학기제에 함께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전국적으로 전면 도입된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학생에게 한 학기 동안 시험부담 없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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