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고령동물생육시설을 포함하는 ‘기초지원연 호남권연구소’ 설립 ▦노화과학 및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연구 및 실용화 기술 지원 ▦노화과학 연구분야 정책 발굴 및 추진 협력 등의 협력을 수행하게 된다.
1단계로 오는 2018년까지 국가적 수준의 노화연구 지원을 위한 고령동물생육시설을 구축하고 2단계로 2021년까지 실험동물다원분석시설 및 노화연구지원 시설과 산·학·연 협력시설을 포함하는 ‘기초지원연 호남권연구소’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는 호남권연구소 설립을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내 1만6,500㎡ 규모의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1단계 사업기간중 10억원의 건축비를 지원한다. 기초지원연은 광주시의 지원에 맞춰 1단계 기간중 약 80억원의 정부예산을 투입해 ‘고령동물생육시설’을 구축한다.
이광식 기초지원연 원장은 “노화연구는 초고령화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년의 건강한 삶을 증진시키는 각종 고령친화 관련 산업은 미래 세대의 중요한 고부가가치산업”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고령동물을 활용한 노화연구 및 분석연구 수행으로 ‘국내 유일의 노화과학 전문 연구시설’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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