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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광고 청탁 금품' 양돈단체·등산복업체 전 간부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일감 청탁 대가로 광고대행사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아 챙긴 양돈단체·등산복업체 전 간부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배임 수재 혐의로 양돈단체 전직 사무국 간부 고 모(57)씨와 유명 등산복업체 전 간부 박 모(50)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대기업 광고를 수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외국계 광고대행사 J사로부터 수억 원대 금품을 받았다. J사는 협력업체를 통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뒤 금품 로비를 한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 중인 곳이다. J사 대표 김 모(47)씨는 광고주에게 광고대금을 과다 청구하거나 하청 업체와의 거래 단가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15억 원가량을 개인적으로 챙긴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J사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 전속 사진사로 있던 박 모씨와 대형 카드사 간부 이 모씨 등도 수사 중이다. 검찰은 앞서 광고수주 등 청탁과 함께 J사 등에서 5,500만 원을 챙긴 혐의로 백복인 KT&G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안현덕기자 alwa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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