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널은 “우즈가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메달리스트 골프장에서 드라이버 샷 연습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곧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8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을 끝으로 대회에 나오지 않고 있는 우즈는 9월과 10월 허리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매달리고 있다. 메이저대회 통산 14승을 거둔 우즈는 이번주 열리는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우즈는 최근 스크린골프를 이용해 9번 아이언으로 샷을 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드라이버 샷 연습을 정상적으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이달 초 ESPN과의 인터뷰에서 “우즈가 올해 필드에 복귀할 것을 절대적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하지만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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