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규(사진) 전 롯데건설 사장이 13일 별세했다. 향년 68세.
박 전 사장은 당시 ‘건설사관학교’로 불리는 대우건설에 1977년 입사, 토목과 해외영업 분야에서 성과를 쌓아 2006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2009년 롯데건설 사장으로 부임, 불황 속에서도 영업흑자를 달성하고 초고층 프로젝트와 해외사업 확장을 이끈 바 있다.
2009년 토목건축기술대상 건설인부분 최우수상, 2011년 금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김양숙 여사와 아들 박종일씨, 박종혁씨가 있다. 장례식장은 서울성모병원이며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7시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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