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SK텔레콤이 지난 해 마케팅 비용 감소와 자회사 사업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실적개선이 기대됨에 따라 목표주가를 23만5,000원을 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SK텔레콤의 마케팅 비용이 전년대비 5,184억 원 감소했고, 올해도 추가적으로 2,000억 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이동통신 시장 성장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회사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한 결과 부가가치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은 “올해까지 마케팅 지용 감소효과로 별도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배당 수익률 4.6%는 매우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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