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1·4분기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은 167만명으로 메르스 사태 이후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큰 인기를 모은 ‘태양의 후예’ 등 한류 콘텐츠와 일본 엔화강세 및 지진 등의 영향으로 국내 관광객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신규 면세점 사업자들이 등장함에 따라 마케팅 심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용산 HDC 면세점의 지분법 적자 확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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