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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업기술원, 화성, 평택 잡곡 생산·유통 단지 공동 추진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기계화가 어려운 밭작물의 노동력을 절감하고 농업인 소득을 높이기 위한 시범사업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도 농기원은 올해 정남농협 잡곡유통센터와 협력해 잡곡 생산·유통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잡곡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소비시장에 맞춰 쌀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량작물 재배 농업인에게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사업에는 화성시 25개 농가, 평택시 10개 농가 등 35개 농가가 참여해 팥·수수·들깨 등 6개 작목의 4개 잡곡생산단지 50여ha를 운영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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