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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36년만의 노동당대회 5월 6일 개최

관영매체 통해 개최 일자 공개

5차 핵실험 가능성 우려

북한이 5월 6일 제7차 노동당대회를 개최한다.

북한의 노동신문 등 관영매체들은 27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를 2016년 5월6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개회할 것을 결정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0월 제7차 당대회를 올해 5월 초에 개최한다고 발표했고 이날 개최 일자를 공개했다.

북한 노동당의 최고 지도 기구인 노동당대회는 지난 1946년부터 1980년까지 여섯 번 열린 후 36년 만에 다시 개최된다. 북한은 이번 제7차 당대회에서 본격적인 ‘김정은 시대’를 선포하면서 경제, 국방 등 여러 분야의 성과와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로 경제 분야에서 내세울 만한 성과가 마땅치 않은 만큼 국방 분야 성과를 과시하기 위해 당대회 전 5차 핵실험, 중·장거리미사일 발사 등의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올해 3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계기로 본격화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도 북한은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나타내며 신형 방사포 , 무수단 중거리 탄도 미사일(IR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잇달아 발사해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항상 예의주시하고 있고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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