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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밤 10시 이후 카톡으로 업무지시 하면 보직해임"

권영수 부회장 '즐거운 직장 만들기' 차원서 추진

쉬는 날 업무 지시·수치심 비하 발언 등도 해임 사유





권영수(사진)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앞으로 카카오톡 등으로 오후10시 이후 업무 관련 메시지를 보내는 직원에게는 보직해임 등 인사상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즐거운 직장을 만들어 사내 문화를 변화시키겠다는 경영방침에 따른 조치다.

27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몇 가지 금기사항을 정해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금기사항에는 그 밖에도 쉬는 날에 업무 지시하기, 성(性)과 관련한 부적절한 말과 행동, 수치심을 일으키는 비하 발언, 법인카드 사적 사용, 사번 변경을 통한 성과 밀어주기, 회식 등 공개된 자리에서 인사 관련 협박, 부하 직원과의 금전 대차 등 지위 오·남용 등이 포함됐다. 권 부회장은 다음달 1일부터 금기사항을 위반하는 직원에 대해 인사 조치를 단행하기로 했다.



권 부회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사내에 ‘즐거운 직장팀’을 만들어 이번 조치를 포함해 톡톡 튀는 경영방침들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추진된 ‘오후5시 조기퇴근 제도’ 역시 즐거운 직장팀을 통해 제안됐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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