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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친환경·전통 디자인 ‘패션 자전거’로 변신

서울의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전통공예품 조각보자기 패턴과 전통 오방색을 활용한 디자인의 화려한 자전거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전통 디자인과 친환경 녹색 디자인 등을 입힌 ‘패션 따릉이’ 280대를 제작해 사대문 안에 배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민들은 사대문 안 대여소에서 전통공예품인 조각보자기의 패턴을 입힌 ‘전통형 디자인’의 따릉이 100대를 이용할 수 있다.

친환경의 경쾌한 느낌을 주는 초록색을 입힌 따릉이는 180대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패션 따릉이’가 첫선을 보이는 다음 달 1일 청계천 한빛 광장에서 출시 행사도 한다.

행사에는 150여명이 따릉이를 타고 자전거도로를 따라 청계천로 주변을 달리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퍼레이드’도 열린다.

참가자들은 ‘패션 따릉이’에 이용자 안전 홍보문구가 적힌 풍선을 매달고 청계천한빛광장∼버들다리∼장통교를 돌아 다시 청계천 한빛 광장(왕복 4㎞)까지 돌아오는 코스를 달린다.



따릉이는 지난해 10월 대여소 150곳, 자전거 2,000대로 본격 운영을 했다. 가입 회원 수는 5만8,000명에 달한다.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따릉이’ 운영지역에 자전거도로도 확충하고 있다.

2015년에는 41.4㎞를 신설했다. 올해에는 신촌 등의 기존 자전거도로에 10.9㎞를 신설하고 용산, 동대문 등 신규 지역에 36.8㎞를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7월부터 기본 이용시간 2시간 요금제 도입, 입원비 외 치료비 보장보험 가입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는 ‘따릉이 시민 지킴이’가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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