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부산지역 지원자가 면접을 보기 위해 서울로 가는 불편을 덜어주는 등 배려하는 차원에서다.
백화점, 마트, 제과, 칠성, 건설 등 롯데그룹 총 19개사가 진행하는 부산지역 면접은 벡스코와 롯데쇼핑 영남교육센터(해운대 장산)에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간 실시된다.
이날은 서울에서 면접보는 것과 동일하게 인적성 테스트부터 토론, P.T, 역량, 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이를 위해 면접관 30여명이 동원된다.
이번 공채에 지원한 이들 중 부산서 면접을 희망한 지원자는 137명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날 면접은 지난 3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고용존 주최로 롯데 인사담당자와 부산지역 대학 취업센터장 간 간담회 때 나온 내용”이라며 “부산지역 지원자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실천한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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