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19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56포인트(0.34%) 내린 1,950.17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도 금리 인상 우려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6포인트(0.02%) 하락한 1만7,526.6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42포인트(0.02%) 오른 2,047.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39포인트(0.50%) 오른 4,739.1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공개된 4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도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팔자’에 나서면서 부정적인 분위기를 이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44억원, 기관은 185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 홀로 42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지수 상승을 이끌기엔 역부족이다.
업종별로은 은행(1.11%), 금융업(0.95%), 의약품(0.44%), 전기가스업(0.60%), 보험(0.28%) 등이 오르고 있고 건설업(-1.93%), 유통업(-1.01%), 화학(-9.95%), 통신업(-0.93%)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055550)(2.41%), 삼성생명(032830)(1.94%), SK하이닉스(000660)(1.15%), 한국전력(015760)(0.83%) 등은 오르고 있고 KT&G(033780)(-3.11%), 삼성물산(028260)(-2.86%), 현대모비스(012330)(-2.62%)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04포인트(-0.01%) 내린 683.7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날 보다 1.49포인트(0.22%) 오른 685.36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CJ E&M(130960)(-2.01%), 로엔(016170)(-1.71%), 카카오(035720)(-1.15%), 셀트리온(068270)(-1.11%) 등 대다수가 내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원85전 오른 1,191원45전을 기록하고 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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