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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창원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 24~27일 개최

18개국 184개업체 참가해 1,000여 품목 전시

스마트공장 기기, 금속가공기 등 각종 자동화기기 선봬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는 ‘제12회 2016 창원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 2016)’이 24~27일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005년부터 개최된 올해 주제는 ‘자동화로 경험하는 또 다른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전시회와 함께 다양한 세미나와 강연회가 열린다. 18개국 184개 업체가 387개 부스규모로 참가하여 1,000여개의 품목을 선보인다.

특히, 스마트공장 구현을 위한 각종 센서 및 제어기기, 네트워크 시스템, 설계 및 공정해석프로그램, 각종 측정기기 등 혁신적인 공정관리 솔루션들을 중심으로 한 FA기기를 비롯해, 금속가공기계, 금형·공구, 유공압기기, 부품소재 등 8개 분야가 전시되는 이번 행사는 자동화산업의 국내외 최신기술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끔 했다.

주요 참가업체로는 자동화 솔루션 전문업체인 (주)오토닉스가 레이저 마킹시스템을 선보이며, 케이블체인을 생산하는 씨피시스템(주)은 로봇의 자유로운 움직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로봇용 케이블 보호시스템을 내놓는다. 또한, 유휴설비 유통활성화를 위해 정부 및 민간자본으로 지난해 11월 개장한 한국기계거래소는 자동화 생산라인 등의 교체로 발생되는 기존 중고장비를 경매를 통해 매각 또는 매입, 해외로의 수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홍보한다.

특히, 25일~29일 개최되는 기술세미나에서는 ㈜키미이에스가 ‘인더스트리 4.0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전략’ 세미나를 통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제품생산관리 서비스를 소개하고,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미국의 ‘첨단제조업 국가전략’, 중국의 ‘제조 2025’ 등 글로벌 제조업 패러다임 변화의 핵심인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이 제4차 산업혁명을 일으키고 있다”며,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과 같은 새로운 기술과의 융합으로 진화하는 자동화기술의 동향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업계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전시회 정보 및 참관객 사전등록은 전시회 홈페이지(2016.kofas.org)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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