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는 보안 어프라이언스 글로벌 기업인 코소시스코리아와 정보보호 산업 발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기술개발 지원 등 관련분야에 대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정보보호 산업발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기술개발과 지원 ▦학생의 견학, 현장실습, 취업 등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서교일 총장은 “프라임사업 등을 비롯한 요즘 대학교육 정책을 살펴보면 대학과 산업체가 함께 전공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등의 산학협력이 필수조건이 되어가고 있다”며 “코소시스코리아와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능력 함양과 취·창업 지원이 원활하게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영호 코소시스코리아 대표는 “현재 순천향대 석사과정 융합서비스보안학과에서 교육용으로 활용될 데이터유출방지솔루션 프로그램 및 기자재를 무상으로 기증했고 지난 4월에도 한차례 프로그램 작동원리 및 사용방법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며 “앞으로도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등의 상호협력에 있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소시스코리아는 유럽에 본사가 있는 코소시스 한국법인이다. 100% 국내 자본으로 2012년 7월 설립됐으며 유럽 본사는 DLP와 MDM 전문기업으로 2004년 4월 세워졌다. 보안 어플라이언스인 ‘엔드포인트 프로텍터(ENDPOINT PROTECTOR)’가 주력제품으로 금융권을 비롯해 100여곳에 장비를 공급하며 시장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엔드포인트 프로텍터’는 다양한 보안 기능을 하나의 장비로 구현한 장비다.
/아산=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