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PI)과 공동으로 중국 국영여행사와 제휴를 맺고 중국 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적극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BC카드는 UPI와 함께 최근 중국 국영여행사인 CTS(China Travel Service)와 중국 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적극 추진키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중국 단오절(9일) 연휴를 맞아 1,000여명의 중국 관광객이 이날 한국으로 입국했다. 이날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롯데·신라면세점 등 면세점 할인 혜택을 받은 바 있다.
BC카드는 앞으로도 중국 국영여행사와 단체관광객의 방한일정을 사전에 공유하고 이를 통해 관광일정에 최적화된 다양한 마케팅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BC카드와 UPI는 지난해부터 서울 명동·동대문 등에 VIP 라운지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으며 단체관광객에게 각종 할인과 사은품을 제공하고 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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