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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제기시장·은평구 역촌시장 폐지

서울시, 11차 도시계획위원회…금천구 한울중 부지에 평생학습시설 설립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135-90번지 일대 제기시장이 폐지되고, 은평구 구산동 25-50번지 일대 역촌시장 일부도 폐지된다.

서울시는 17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안을 각각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제기시장은 지난 1978년 도시계획시설(시장)로 결정돼 운영됐지만, 건축물이 낡고 빈 곳이 많아 시장으로의 기능을 잃어버렸다. 시는 이곳을 폐지하는 대신, 앞으로 도시형생활주택과 근린생활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역촌시장 1,000여㎡ 가운데 이번에 폐지된 340.4㎡ 역시 1977년 이래 도시계획시설(시장)로 운영됐지만 낡고 빈 상가가 많아 기능을 상실했다고 봤다. 시는 이곳을 도시형생활주택으로 활용한다. 금천구 한울중학교 부지는 도시계획시설(학교)를 일부 해제하는 안이 조건부 가결됐다. 이에 따라 이곳에는 평생학습시설인 ‘모두의 학교’와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는 ‘금천한울문화예술정보학교’(가칭)가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강북구 삼양로77길 95 삼흥연립은 주변 현황을 고려해 옹벽을 최소화할 것을 조건으로 고도 제한이 20m에서 25∼27.2m로 완화됐다. 1984년 건립된 공동주택인 이곳은 2013년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이 추진 중이다.



한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8차아파트 337동은 법적상한용적률 적용안이 보류됐고, 은평구 불광동 227-7번지 일대 장기전세주택을 건립하기 위한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 여부는 추후 재자문키로 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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